금감원 "이집트사태 영향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1-01-31 15:28
수정 2011-01-31 15:29
금융감독원은 31일 이집트 정정 불안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국내 금융회사의 이집트에 대한 익스포저(채권) 및 차입금 규모가 미미해 이집트 사태가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이집트에 대한 익스포저는 없고, 차입금은 6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