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년5개월만에 8만가구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은 다시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8만8706가구로, 전달인 11월과 비교해 5833가구(6.2%) 줄어드는 등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7년 7월(9만658가구) 9만가구를 돌파한 이래 3년5개월만에 8만가구대로 감소 한 것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팔렸음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1414가구가 새로 생겨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1월 2만9189가구에서 지난달 2만9412가구로 223가구(0.8%)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