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올해 실적 개선과 정부의 면세점 구매한도 확대 전망에 따라 소폭 올랐다.
28일 호텔신라 주가는 450원(1.5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면세점 매출 호조로 호텔신라가 올해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 4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존 목표주가 수준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호텔신라의 4분기 인센티브 지급과 펀더멘탈은 무관하고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4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또한, 신영증권은 "정부가 16년만에 면세한도를 현행 400달러 이하에서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확대시기를 고려하면 2배는 될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는 전날 장마감 후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151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