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인프라코어는 28일 작년 한 해 매출 4조3천176억원, 영업이익 5천427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2%, 영업익은 14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년(8.5%)보다 4.1%포인트 상승했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면 매출 7조9천억원, 영업이익 7천31억원으로, 올해는 이보다 각각 17%, 30% 증가한 매출 9조2천억원, 영업익 9천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의 최대 실적은 건설기계가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과 수익성 높은 중국에서 급성장했고, 공작기계 매출이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