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지난해 영업익 135억원..112%↑

입력 2011-01-28 09:40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2% 증가한 135억3천만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2조1118억원으로 11.5% 늘었으며 605억5천만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스마트요금제''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4분기에만 가입자가 7만6천명이 증가하여 누적으로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IPTV 사업은 유료가입자수 확대와 쇼핑, 광고 등 부가 매출 증대로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4분기 실시간 IPTV 가입자는 12만 3천명이 늘어나 누적으로 73만 5천명을 확보하였고 VOD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TV 가입자는 94만 7천명으로 확대됐습니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올해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유무선 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지속으로 중장기 흑자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