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온라인 게임사 이미르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웹젠 주가는 전날보다 1090원(14.99%) 오른 8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28% 급등 출발한 주가는 대량 거래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웹젠은 전날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온라인 게임 개발 업체인 이미르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와 경영권을 77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르 엔터테인먼트는 유럽에서 국산 게임 중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게임인 ''메틴''시리즈를 개발한 업체이며, ''메틴''시리즈는 독일과 터키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웹젠은 이미르엔터테인먼트 인수로 유럽시장에 특화된 게임 포트폴리오 구성 및 게임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