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엘렉트릭이 고배당과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국제엘렉트릭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4.48%)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10.76% 급등한 1만2350원을 기록해 3년여만에 최고가를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국제엘렉트릭에 대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고배당 매력을 함께 갖춘 종목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200원에서 2만23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국제엘렉트릭은 2002년에서 2007년까지 5년간 매출액은 370%, 영업이익은 325% 성장한 뒤 2009년을 저점으로 다시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며, 배당성향 증가와 배당기산일이 3월31일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D-RAM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D-RAM 30나노 공정 전환 투자와 낸드플래시 증설 투자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