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업무성과 크게 내달라"

입력 2011-01-27 16:28
수정 2011-01-27 16:30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두 장관에게 업무성과를

크게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정병국, 최중경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최 장관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재송부되지 않았지만

법규정에 따라 임명권을 행사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두 장관 모두 전문성과

경험이 있다"며 "업무성과를

크게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에게는

"한국이 선진국이 되는데

문화국이 되는게 중요하다"며

"이런 큰 줄기를 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에게는

"해외 원자력 수주와 자원 확보 등

현안문제에 대해 차질없도록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011년 녹색성장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또 "녹색성장은 단순히

경제논리가 아닌 백년,천년 이후

우리 후손을 위해 지구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인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전기료와 관련해서는

"전기도 무상화하자고 할까봐 겁난다"며

뼈있는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