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S-Oil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S-Oil은 전일대비 8.41% 급등한 10만70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도이치코리아를 통한 외국계 매수주문도 5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S-Oil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S-Oil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3.2% 증가한 4168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323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경기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국제 제품가 상승, 지속적인 국제 정제마진 회복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