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성장 열쇳말, 아웃도어·여성복·중국" -SK

입력 2011-01-27 09:09
SK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올해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며 성장 열쇳말로 아웃도어와 여성복, 중국을 제시했습니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은 아웃도어 부문에서 라푸마와 인터스포츠의 높은 성장으로 매출이 30%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 스튜어트'' 시리즈의 매출 확대로 수입 여성 브랜드 부문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LG패션의 중국 사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각각 북경과 상해 법인을 두고 있는 라푸마와 남성복,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는 헤지스 등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것은 물론 이들 브랜드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연구원은 "아웃도어와 여성복, 중국 사업의 호조로 LG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17.2%, 영업이익은 22.3%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