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에이즈 치료제 개발 참여 ''상한가''

입력 2011-01-26 13:46
명문제약이 에이즈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공시하자 주가가 급등,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6일 오후 1시 43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일대비 15%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중인 에이즈치료제 개발에 한미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T 면역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전달이 가능하고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인간화 항체를 이용, T 면역세포에 RNA 간섭 효과를 유도하는 siRNA 유전자를 전달하여 HIV의 증식을 막는 에이즈(AIDS)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1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즈 치료제 개발사업의 기술 상업화 권리워 우선실시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