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8거래일째 지속됐지만, 유출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5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4억원이 빠져나갔다.
전날 통계집계 이후 세번째로 큰 5천878억원이 빠져나갔던 데 비해 자금 유출 규모는 급감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대량 매도에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데 따른 현상이다.
순유출은 8거래일째 이어졌고 ETF를 포함하면 181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53억원이 빠져나가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8천307억원이 순감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9천343억원이 줄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1조5천865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6천583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22조7천747억원으로 3조8천877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