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자율적 동반성장 강조

입력 2011-01-24 16:45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30대 기업 총수들과

올들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의 규제가 아닌

자율적인 동반 성장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재계에 지난해 경제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0년의 성과는

대한민국 기업하는 분들의

전적인 협조하에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올해도 대기업에서

수출과 투자목표, 고용문제에 있어

매우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 고맙다"는 뜻을 거듭 전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대-중소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이 희생하고 중소기업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보다

둘다 도움이 되는 관점에서 해야한다"며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법으로 모든 것을 다

규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기업 스스로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 투자해도 경쟁력이 있도록

올해 1년 노력하겠다"며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약속했습니다.

이를위해 기업들의

요구를 해결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출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고급인력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