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영업익 6천17억원...흑자전환

입력 2011-01-24 10:03
현대상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천1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8조870억원으로 전년보다 32.2% 증가했고, 영업익은 2009년 5천653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8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2009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한 2조700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천359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비용절감 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