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대감에 CJ그룹 미디어 계열사 주가 동반 상승

입력 2011-01-20 11:44
합병 기대감에 CJ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주가가 20일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37분 현재 CJ E&M은 전일대비 4.78%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미디어 9.63%, CJ인터넷 7.99%, 엠넷미디어 6.62% 등 합병을 앞둔 계열사들 주가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미디어홀딩스는 CJ E&M으로 상호를 바꿔 변경상장했다.

오는 3월이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 CJ계열의 미디어콘텐츠 업체들이 CJ E&M으로 합병, 한 회사로 재출범하게 된다.

게임과 영화부문의 양호한 실적 전망과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산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들 관련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연구원은 "향후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지상파의 광고 단가가 인상될 것인데, 덩달아 케이블 TV 광고 단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뒤 "광고 상품의 시급별 다양화와 보너스율 축소, 케이블 방송사(SO)의 수신료 배분율 상향, 신작 게임과 영화의 흥행 등은 실적 기대감을 더욱 갖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