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표주, 국내외 호재에 외국인·기관 매수로 강세

입력 2011-01-19 17:45
국내 IT대표주들이 애플의 CEO 리스크 반사 이익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을 호재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관심이 높아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업종을 집중 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엇다.

이에 따라 19일 국내 증시에서 LG전자가 5.70% 급등한 것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3.35%), 삼성전자(2.89%), 삼성SDI(1.18%) 등 IT대표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지난해 부터 이어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AM OLED사업 호조에 최근 D램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으로 강세가 확산됐고 국내 IT업체들의 최대 경쟁상대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