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확대 전망에 조선주들이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19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3.78%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장중한 때 주가가 4만5500원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새로이 썼다.
STX조선해양도 현재는 상승폭을 낮췄지만 주가가 3만3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2%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조선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주가 확대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또 여전히 대다수 증권가들이 조선사 수주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옥효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조선사 수주는 전년대비 6.5~3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가이드라인임을 감안할 때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각 업체별로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65만원, 삼성중공업 5만6000원, 대우조선해양 4만9000원, 현대미포조선 26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