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후육강관 사업 탄력

입력 2011-01-19 16:58
<앵커>

유가의 가파른 상승과 해양플랜트 건설이 증가하며 삼강엠앤티의 후육강관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삼강엠앤티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톤 규모의 후육강관을 수주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송상호 삼강엠앤티 이사

"이번에 수주한 후육강관은 전량 호주 고르곤 가스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현대중공업으로 부터 수주를..."

현대중공업을 통해 공급된는 이번 삼강엠앤티의 후육강관은 천연가스 채굴 후 이를 액화하고 정제하는 데 필요한 해양플랜트에 사용됩니다.

아랍에미리트 NPCC사의 해양구조물용 후육강관 2차 공급도 확정됐습니다.

이번 2차 공급은 지난해 81억원 규모의 후육강관 공급 후 추가로 발주된 물량입니다.

삼강엠앤티의 다른 성장 동력인 조선블럭 사업도 올해는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화인터뷰> 송상호 삼강엠앤티 이사

"매출은 지난해 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익은 큰폭의 개선이 있을 것이다."

회사측은 후육강관 사업은 이미 올해 수주목표의 20% 넘고 있고, 조선블럭사업도 올해 전체물량을 삼성중공업에서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