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 48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직권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7일 롯데마트에 이어 18일 홈플러스에 대한 현장 직권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등 대형 백화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지난해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업체에 대한 하도급 서면조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조사로, 최근 물가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