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공격적인 실적 목표 발표에 대한전선의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6.43% 오른 7610원을 기록, 전반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 발표한 공격적인 경영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17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7%, 7.1% 증가한 2조7049억원과 7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가 각각 2조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진행해온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요소다.
이탈리아 전선업체 인수에 따른 손실을 메꾸기 위해 대한전선은 지난 2008년부터 본사사옥 매각과 계열사 및 보유부동산 매각을 진행해왔으며 단기차입금은 2조5000억원 규모에서 1조6000억원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