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일대비 5.21% 오른 4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한 때 주가가 4만62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지난해 세아베스틸의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세아베스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25% 증가한 5191억원, 5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 판매 증가로 중대형봉강과 잉곳, 대형잉곳 사업부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최근 철강스크랩 가격 상승에 따라 1분기중 가격인상이 예고돼 추가적 실적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