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직장인이 듣고 싶은 말 "자네는 아이디어 뱅크야"

입력 2011-01-18 10:19
벤처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상사에게 듣고 싶은 말은‘자네 아이디어 뱅크야'',‘이번 보고서 아주 좋았어’등 창의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는 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새해를 맞아 이색 조사를 위해 사내 임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습니다.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창의력이 중요한 IT 기업답게‘참 좋은 아이디어야! 역시 자넨 아이디어 뱅크야!’가 35%로 1위로 꼽혔습니다.

이어 26%를 차지한‘이번 보고서 아주 좋았어!’가 선정돼 상사의 칭찬과 격려가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요즘 많이 힘들지? 내가 도와줄 일 있으면 넘겨!''가 꼽혀 자상한 상사의 모습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듣기 싫은 말은‘그 일 할 필요 있어?’가 23%, ‘또 휴가 내게?’23%,‘내가 몇 번을 말했는데 자넨 이해력이 떨어지는군!’이 16%로 집계됐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안정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39%)’,‘적성에 맞아서(9%)’,‘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보장되기 때문(5%)’,‘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서(5%)’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