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던 택지 판매 증가세

입력 2011-01-18 09:54
부동산 경기 침체로 외면 받던 택지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공동주택지 매각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0건에 불과했지만 하반기엔 29건으로 늘었습니다.

LH는 "김포한강, 화성동탄2, 남양주별내 등 수도권(11필지)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울산우정, 광주수완, 부산정관 등 지방(28필지)에서 유망 택지개발 지구의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억~5억원 선인 점포겸용 또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도 지난해 총 5,874필지가 매각된 가운데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넉달 동안만 53%인 3,106필지가 계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