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편성 이전 투자심사 강화

입력 2011-01-17 09:56
서울시는 예산낭비를 막고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하기 이전의 투자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개발사업 단위로 투자심사를 했지만 앞으로는 심사에 앞서 분야별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투자심사 기준 금액을 기존 4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공연과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1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각각 낮춰 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투자심사 금액보다 적은 액수로 사업을 계약할 때 발생하는 낙찰가액을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계약 이후에는 투자심사 금액을 실계약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