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의 가계대출이 3년 11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6조6천억원 많은 590조2천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06년 12월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이 4조1천억원, 비은행권은 2조5천억원 늘었고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3조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총부채상환비율 DTI 등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인 2009년 7월이후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