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대한통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양 회장은 2011년 CEO포럼에서 제철사업에서 물류비는 중요한 경쟁요소라며 어떤 철강사든지 뮬류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의 신일본제철, 중국의 바오산강철 등도 자체 물류사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물류, 대우인터내셔널의 선도 무역에 따른 물류를 감안했을 때 물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투자계획 가운데 M&A 자금으로 2조원을 빼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아직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은 만큼 검토에 그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통운 매각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경우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