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세계적인 운용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삼성증권은 중국 화샤기금, 미국 레그 메이슨와 같은 현지 운용사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들의 자문을 받는 해외투자 랩,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등의 상품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화샤기금은 중국 현지 운용자산이 2천309억위안, 약 40조원에 달하는 운용사로 삼성증권은 오는 20일 MOU를 맺고 중국주식 자문랩, 글로벌 공모주 청약신탁, 화샤기금 역외펀드의 한국 내 독점판매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자산관리를 위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삼성증권 VVIP고객 130명을 초청해 투자포럼을 개최합니다.
미국 시장 파트너로 결정한 레그 메이슨과는 다음 달 중순 MOU를 맺고 향후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를 독점 판매할 예정입니다.
레그 메이슨은 운용자산이 세계 11위 규모로 6천720억달러, 약 800조원에 이릅니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랩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글로벌 자산관리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