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현안인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현장 실전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전재홍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강의만 들으면 취업이 보장된다"
꿈이 아닙니다.
청년실업 8% 시대,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강생 대부분을 취업과 연계하는 현실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개월에서 1년간의 기간동안 구직자를 교육시켜 이 가운데 70%이상을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어제부터 전국 사업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그저 교육을 시키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교육이후의 취업연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 채용이 가능한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운영기관에 선정되려면 기업은 교육생들의 70%이상을 취업시키겠다는 약정을 정부와 맺어야하기 때문에 실제 이 아카데미에 들어가면 취업은 보장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단은 전국 주요지역에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장중심의 인재를 육성하면서 현재 청년 고용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오는 2월 수강생 모집에 이어 빠르면 3월부터 아카데미 운영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