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외환은행 인수심사 빨라야 3월말 마무리"

입력 2011-01-13 07:12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위한 금융당국의 심사 결과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 3월말 이후에나 나올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2월중 심사를 끝내달라는 입장이지만 빨라도 3월말이나 4월초가 돼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 심사 작업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에 대한 승인 심사는 금융감독원이 대주주 적격성, 자금조달 계획, 인수 이후 하나금융의 건전성과 수익성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적합 판정이 나면 금융위원회 회의에 회부, 최종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하나금융은 승인시점이 3월말을 넘기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에 지급할 매입대금 부담이 매월 329억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국의 심사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