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일괄·대안입찰 공사의 설계적격 심의를 전담할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토목과 건축, 기계, 전기, 조명, 환경 등 6개 분야이 시 공무원 32명, 공기업 임·직원 11명, 연구기관 연구원·대학교수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내년 2월까지입니다.
개별 공사의 설계적격 심의는 분과위원회에서 다시 선정된 10~20명의 심의위원이 맡게 됩니다.
서울시는 심의위원과 건설업체간 유착을 근절하기 위해 위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철저한 사후평가를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