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외 고성장 전망에 주가도 ''쑥쑥''

입력 2011-01-12 13:44
국내외 실적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오리온이 주가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대비 1.53% 오른 4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한 때 주가는 43만6000원까지 기록하는 등 신고가를 경신했다.

4분기 사상 최고 실적 전망과 함께 국내외 실적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일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37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시장컨센서스를약 6.7% 상회하면서 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1분기에도 광고 집중 효과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법인과 관련해서도 4분기 실적이 매출 1358억원, 영업익 30억원, 당기순익 11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하고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