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빚'' 1천444만원, 직장인 2천759만원

입력 2011-01-12 11:12
구직자와 직장인들 중 절반은 갚아야 할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218명과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개인 부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부채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56.4%로 조사됐으며 상세응답으로는 구직자가 49.5%, 직장인이 60.4%를 차지했습니다.

빚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 1명의 평균 부채규모는 1천44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장인의 부채는 2천759만원으로 직장인이 구직자보다 평균 1천315만원 부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구직자와 직장인 사이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구직자는 부채이유에 대해 ''학교등록금''때문이란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정 생활비(42.6%), 개인용돈(22.2%), 해외어학연수비 마련(14.8%), 쇼핑(7.4%) ,사교육비(6.5%), 결혼자금(3.7%), 내집 마련(1.9%) 순이었습니다.

반면 직장인은 ‘내집 마련’때문이란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생활비(38.8%), 학교등록금(19.2%), 결혼자금(13.8%), 개인용돈(10.3%), 쇼핑(4.5%), 해외어학연수비 마련(3.6%), 사교육비(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부채가 있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30.3%를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