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0%, "교내 체벌 필요해”

입력 2011-01-12 11:10
수정 2011-01-12 11:12
지난 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내 체벌을 금지하면서 그 의의와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직장인 10명중 8명은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68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지도에 필요하므로 허용해야 한다’(79.9%)는 의견이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16.9%)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또한 체벌금지가 교권에 영향을 줄 것이란 최근의 논의에 대해 ''체벌금지로 인해 교권이 침해될 것이다''(77.1%)라며 우려를 표한 직장인이 다수였지만 ''체벌을 금지해도 교권은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다''(22.9%)라고 밝힌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러나 교내 체벌을 전면적으로 금지(11.8%)하거나 전면적으로 허용(11.8%)해야 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고 그 외에 단계별(초·중·고등)로 나누어 금지(10.7%)해야 한다는 답변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