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운용을 전담하는 별도 기구인 외화자산운용원(가칭)을 다음달말 신설합니다.
외화자산운용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915억7000만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인 외환보유액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굴리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 단위에서 단순 집행 수준에 머물렀던 외화자금 운용 기능을 좀 더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며 “조만간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