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해태음료 인수 완료

입력 2011-01-11 15:13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11일 국내 3위의 음료업체인 ''해태음료''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29일 해태음료의 최대주주인 ''아사히맥주''를 비롯한 5개 주주와 지분 100%를 총액 1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신고 등 정해진 모든 절차를 마쳐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인수완료 시점의 해태음료 순차입금은 약 1천177억 원으로 당초 추정금액 1천230억 원보다 약 53억 원이 줄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해태음료 인수완료에 따라 제품과 영업인프라가 강화되고 생산·물류가 효율화돼 코카콜라 음료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