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원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양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의 400여개 도서지역에 대한 'TV수신환경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경기도 등 7개 광역단체의 33개 시군구 405개 도서 약 5만9천 가구 중 9천가구를 표본으로 정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적ㆍ환경적 여건과 상관없이 고품질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도서지역의 정부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송수신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DTV 구매 보조금 지급, 디지털 컨버터 무상 보급, 안테나 개보수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