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라오스 정부와 합작으로 추진한 라오스 증권시장을 오는 11일 오전 9시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 증시는 라오스국영전력공사(EDL-Gen)와 국영상업은행(BCEL) 등 2개 기업을 상장해 출발하며 개장 당일 매매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주문접수를 시작해 오전 11시 단일가로 매매를 체결합니다.
라오스 증시개장 행사에는 라오스측에서 솜사밧 랭사왓 상임부총리, 푸펫 캄푼봉 중앙은행 총재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KRX 김봉수 이사장과 이범래 국회의원, 이건태 주라오스 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합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라오스 증권시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라오스 주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