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관련주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지난 주말대비 2.45% 오른 3만3450원에, 넥센타이어도 4.86% 상승한 9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증권은 이날 국내 타이어 업체에 대해 지역별 진입장벽 수혜 및 FTA로 인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의 고관세 부과 등으로 중국산 타이어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타이어시장은 정부 구조조정 계획 및 판매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시장을 선점한 일부 업체에게만 한정된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햇다.
특히,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연결매출 10%성장 및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유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