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이 올해 1분기 실적부터 IFRS(국제회계기준) 를 적용해 분기·반기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산2조원 미만의 기업은 IFRS도입에 따른 분기·반기 연결공시가 2013년까지 유예됐지만 플랜티넷은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작성하겠다는 것.
플랜티넷 관계자는 "연 매출 55억원, 영업이익 20억원 가량이 해외법인을 통해 발생하지만 그 동안에는 단순히 지분법평가손익으로만 반영돼 회사실적이 절하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IFRS 조기도입을 통해 해외사업부분의 재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내 입주 예정인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컨소시엄에 참여한 플랜티넷은 건물완공 시 연면적 3,100평 가량을 소유할 예정으로 공정가치로 계산할 때 300억 가량의 가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플랜티넷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6,400원 가량에서 9,000원 가까이 훌쩍 뛰어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