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감정적인 인사평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939명을 대상으로 ''감정적인 인사평가를 받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7.3%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실린 평가를 받은 경험은 무려 90.4%(복수응답)로 집계되었고, ''긍정적인 감정''은 55.4%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사평가에 부정적인 감정이 개입되었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평소 평가자와 관계가 안 좋아서''(3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혔습니다.
이어 ''학연, 지연 등 연결된 것이 없어서''(29.6%), ''바른말을 잘하는 편이라서''(26.5%), ''소문 등으로 인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19.7%), ''도움이 되는 외부 인맥이 없어서''(18.1%), ''성격이 까칠한 편이어서''(14.2%) 등의 응답 순이었습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평소 평가자와 관계가 안 좋아서''(31.3%, 복수응답)를, 남성은 ''학연, 지연 등 연결된 것이 없어서''(32.7%)를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