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GS 홈쇼핑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대비 12.32% 급등한 1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강세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GS홈쇼핑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인 297억원을 크게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SO매각대금 3940억원을 포함한 현재 보유현금이 6200억원, 올해 말 기준 보유현금이 7440억원으로 현금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7450억원)을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지금 주가에 영업가치가 거의 없어 종편채널배정, SO수수료 등 악재를 반영해도 주가는 싼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