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등록 7년만에 최대

입력 2011-01-06 09:53
지난해 자동차등록대수가 7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0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794만 1,356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61만6천대로 지난 2003년 63만7천대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등록대수 증가율은 3.6%로 2009년 3.2%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국토부는 2010년 등록대수가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출시와 마케팅 효과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