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탈퇴 1년만에 경총 복귀

입력 2011-01-05 14:13
현대자동차가 한국경영자총협회을 탈퇴한 지 1년여만에 복귀한다.

경총 관계자는 5일 "현대자동차와 경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문제 해결에 협력키로 하고 복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노사관계법 개정이 진통을 겪던 2009년 12월 자신들이 중점을 뒀던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에 경총이 타협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복수노조 허용 금지에 집중하자 이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경총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