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예산안·구제역 공조 모색

입력 2011-01-05 09:01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이 오늘(5일)각종 원내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모색합니다.

민주당 박지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이용경 원내대표와 진보신당 김정진 당 부대표는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한나라당의 예산안 및 법안 강행처리에 따른 후속 대응과 국회 인사청문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야 4당은 또 구제역 확산이 정부의 초동 대응과 방역 실패에 원인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가축전염병예방법(가축법) 개정안 처리 등 국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개헌논의를 둘러싼 민주당과의 갈등으로 이번 회동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