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네번째 고도화 설비 1조1천억 투자

입력 2011-01-04 09:56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1조1천억원을 투자해 하루 정제능력 5만3천배럴 규모의 제4중질유 분해시설을 2013년까지 건설합니다.

값싼 중질유를 정제해 고부가가치 경질유로 바꿔주는 설비로 2013년 네번째 고도화 설비가 가동되면 GS칼텍스의 고도화 비율은 35.3%로 국내 정유 4개사 가운데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고도화 설비는 황과 같은 환경을 해치는 성분이 많은 중질유를 경질유로 생산하는 녹색성장 산업"이라며 "지금 당장 비용이 들더라도 이를 비용으로 볼 게 아니라 성장 잠재력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