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아파트의 절반가량이 사업을 보류하거나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해온 아파트는 총 160여개 단지 10만3천여채로 이 중 지난해 말 기준 74개 단지 4만7천여채(45.3%)가 사업을 늦추거나 아예 접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리모델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들 단지가 요구해온 수직 증축을 국토해양부가 불허하기로 결정, 포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