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

입력 2011-01-03 11:15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KB투자증권을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투자회사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KB투자증권의 전략 방향을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으로 정했다"며 "기업금융(Wholesale) 부문에서 채권 부문 시장 1위를 달성하고 법인 영업 분야에서 상위 5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사장은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소매금융(Retail) 부문에서는 HTS은 물론, 모바일 채널 마케팅을 실시하고, 은행 지점 안에 증권사 지점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2012년까지 총 30개의 점포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노 사장은 "지난해 말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획득해 올해부터 ELS와 ELW 등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KB선물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외 파생상품과 FX마진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