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는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톱50이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승유 회장은 신년사에서 "연초로 예상되고 있는 외환은행의 지분인수를 통해 우리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강한 인적, 물적 자산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의 꿈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올 해 2011년을 글로벌 톱 50 원년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글로벌 톱50 금융그룹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 지를 분석해서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한 실천 과제로 김 회장은 ▲우수 인재 육성 ▲대고객 서비스 개선 ▲컨버전스 대응 ▲리스크관리 ▲조직경쟁력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