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올해를 ''글로벌 선진거래소 도약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해외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사를 통해 "그동안 라오스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에서 꾸준히 해외 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올해는 중국뿐 아니라 우량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현물 시장과 탄소배출권 시장 같은 신사업·신상품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 이사장은 우회상장 실질심사 정착과 엄격한 퇴출기준 적용 등 시장과 기업의 건전성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유망중소기업 지원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