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스피 1950~2150..은행·건설주 유망-대우證

입력 2011-01-03 08:28
대우증권은 1월 코스피가 1950~21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지난 12월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던 건설, 은행 등이 1월에도 초과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학균 연구원은 3일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않는 ''바이&홀드''전략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0년 하반기부터 이익 예상치 상향 조정 속도보다 주가 상승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고 있고 그 결과 PER의 상승이 나타나는 리레이팅이 발생했다며 PER이 충분히 높아지면서 저평가 메리트가 희석되기 전까지는 리레이팅 흐름으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천 종목으로는 은행주, 건설주와 함께 최근 주가 오름폭이 크지 않아 가격 메리트가 있는 베이직하우스, 대한항공, 다음, 기아차, 대림산업, 롯데쇼핑, KT&G, 두산인프라코어, 기업은행, LG디스플레이 등이 유망하다고 주장했다.